지난 6월 주택건설 인·허가가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58.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22일, 지난 6월 주택 건설 인허가, 착공, 준공, 공동주택 분양승인 등 주택건설·공급동향 실적을 집계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착공은 전년동월대비 82.5%, 준공은 9.5%,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25.7%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5월이후 증가세를 이어갔다.
주택건설 인허가 실적은 전국 5만534가구(수도권 2만2512가구, 지방 2만8022가구)로 집계돼 전년동월대비 58.6% 증가했다.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가 3만610가구로 전년동월대비 111.7% 증가했으며 아파트외 주택은 1만9924가구로 전년동월대비 14.5% 증가했으며 이중 공공주택은 6207가구, 민간주택은 4만4507가구로 나타났다.
도시형생활주택은 전국 1만977가구가 인허가 돼 전년동월(7186가구) 대비 52.8% 증가했지만 전월(1만1774가구)에 비해서는 6.8% 감소한 수치다.
또한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5만3476가구(수도권 2만6515가구, 지방 2만6961가구)로 전년동월대비 82.7% 증가했으며 이는 지역별로 전월에 비해서 수도권 76.7%, 지방 89.1% 각각 증가한 것이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3만4398가구, 아파트 외 1만9078가구로 아파트의 경우 경기지역에서 대규모 착공(1만6452가구)이 이뤄지고 충남 등 지방에서도 물량이 증가함에 따라 전년동월에 비해 착공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173.4%)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주택 준공실적은 전국 3만6601가구(수도권 1만7252가구, 지방 1만9349가구)로서 전년동월대비 9.5% 증가했고 지역별로는 전년동월대비 수도권 5.1%, 지방 13.8% 각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 2만1985가구, 아파트 외 1만4616가구로 각각 집계됐으며 아파트외 주택 준공실적은 지난 해 이후 증가세를 지속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국 3만2081가구(수도권 1만203가구, 지방 2만1878가구)로 전년동월대비 25.7% 증가했다. 이를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전년동월대비 3.6% 증가했으며 지방은 39.6%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