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연기군, 6월 땅값 상승률 가장 높아

입력 2012-07-23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 6월 전국 땅값 0.10% 상승, 안정세 지속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영향으로 충남 연기군이 지난 6월 기준 전국에서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23일, 2012년 6월 전국 지가변동률과 토지거래량 분석 결과 전국 지가는 전월 대비 0.10%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 자료에 따르면 지역별로는 서울 0.06%, 인천 0.05%, 경기 0.11% 상승했으며, 지방은 0.09~0.16%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군·구별로는 충남 연기군이 0.556% 상승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는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접근성 개선(세종로 개통)및 정부청사 1단계 1구역 완공등이 지가 상승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세종시 내 도시 기반시설의 조성에 따른 것으로 국토부는 해석했다.

또한 경기도 하남시는 미사지구의 보상평가 완료 후 보금자리 주택개발 진행, 감일지구 지구계획승인고시, 감북동 제4차 보금자리주택지구지정, 신장동 복합쇼핑센터의 본격 개발 등 개발사업의 영향으로 0.376%가 올라 연기군의 뒤를 이었다.

아울러 여수세계박람회 개최에 따른 주변지역의 지가상승과 경도특구개발사업, 해양경찰학교 건립사업의 영향을 받은 전남 여수시와 서울 춘천간고속도로 및 ITX 열차개통 영향으로 수도권과 접근성이 개선돼 관광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강원도 춘천시의 순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용도지역별로는 도시지역은 상업지역(0.12%), 녹지지역(0.11%), 비도시지역은 계획관리지역(0.16%), 생산관리지역(0.14%)등 전체적으로 전월과 유사하며 이용상황별로는 전(0.17%), 답(0.13%), 공장(0.13%), 상업용(0.12%), 주거용(0.06%) 등 전월과 비슷한 수준의 상승폭을 나타냈다.

특히 현재 지가는 금융위기 발생 전 고점(2008.10월) 대비 0.44% 낮은 수준이고 토지거래량은 총 16만2801필지, 17만3967천㎡로 전년 동월 대비 필지수와 면적 기준으로 각 17.2%, 6.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근 3년간 같은 달 평균 토지거래량(18만8000필지)대비 13.4% 감소했으며 전월 대비 필지수 기준 12.3% 감소, 면적 기준 0.03% 증가했다.

용도지역별로는 용도미지정(46.0%)의 거래량은 증가했고 주거지역(23.4%), 자연환경보전지역(22.4%), 농림지역(18.2%) 등의 거래량은 감소했으며 이용상황(지목)별로는 공장용지(6.9%)는 5개월 연속 거래량이 증가했고 임야(23.7%)와 대지(19.9%)는 거래량이 감소했다.

▲지역별 지가변동률 추이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불황에 날개 단 SPA 패션…탑텐·유니클로 ‘1조 클럽’ 예약
  • 치솟는 환율에 수입물가 불안...소비자물가 다시 뛰나
  • '잘하는 것 잘하는' 건설업계…노후 주거환경 개선 앞장
  • SK온, ‘국내 생산’ 수산화리튬 수급…원소재 경쟁력 강화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302,000
    • -0.29%
    • 이더리움
    • 4,748,000
    • +2.64%
    • 비트코인 캐시
    • 719,000
    • -5.27%
    • 리플
    • 2,053
    • -5.65%
    • 솔라나
    • 357,700
    • +0.85%
    • 에이다
    • 1,499
    • -1.7%
    • 이오스
    • 1,144
    • +6.62%
    • 트론
    • 298
    • +4.2%
    • 스텔라루멘
    • 856
    • +40.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500
    • -1.5%
    • 체인링크
    • 24,920
    • +7.83%
    • 샌드박스
    • 704
    • +33.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