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중·고교생 490명을 대상으로 이번 여름방학 기간에 계절수업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전학과 편입학 등 이유로 주요 교과를 못 들은 중·고교생들에게 보충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되는 것이다.
시내 중학생 358명과 고교생 132명은 교육청이 지정한 거점 학교에서 수업을 받게 된다.
수강 과목은 중학교가 도덕·사회·역사 등 10개, 고교가 공업 입문·상업 경제·기초 제도 등 7개다.
학생들은 하루 4시간씩 3주간 총 68시간 동안 희망하는 과목을 배우게 된다. 또 현장 체험학습과 두 차례의 평가도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