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 코리아는 글로벌 위성방송 채널인 아리랑TV와 아시아·태평양 지역내 한류 문화 확산을 위한 디지털 컨텐츠 공급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야후 코리아는 아리랑TV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인 ‘팝스 인 서울’을 포함해 K-Pop 및 연예 관련 프로그램을 한국을 포함한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대만, 인도네시아, 홍콩 등에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아리랑TV는 영어 외에 중국어, 인도네시아어, 베트남어 등 7개의 언어로 서비스 되고 있어 이번 협약을 통해 야후 코리아가 한류 문화 확산에 더욱 기여할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손지애 아리랑TV 사장은 “글로벌 포털 사이트와 방송사가 맺는 이번 파트너십 협약은 국내 한류 문화를 APAC 사용자들이 손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한 야후 코리아 대표이사도 “6월 추가된 인도네시아 K-Wave 사이트가 오픈 3주만에 670만 PV를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며 “글로벌 플랫폼과 아리랑TV의 고품질의 컨텐츠 및 지역별 언어 특화 서비스와의 결합을 통해 아태지역 한류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