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는 ‘2012년 7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대두식품 조성용(56·사진) 대표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1988년 대두식품을 설립한 조 대표는 제과·제빵의 핵심소재인 앙금분야 최초의 방부제 무첨가 제품 개발과 인공향·인공색소 미사용 및 특수앙금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또한 업계 최초로 자동화 설비를 도입한 후 떡고물, 양갱, 죽, 빙수제품과 쌀을 이용한 빙수떡, 화과자, 완제품생지 분야로 사업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하며 매출액 651억원대(2011년 기준) 회사로 성장시켰다.
특히 2005년 국내 최초로 과학화된 ‘쌀가루 전문공장’을 세워 가공기술 개발을 통한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했으며 ‘화과방’, ‘햇쌀마루’ 등 고유브랜드 개발로 독자적인 영업기반을 구축했다. ‘햇쌀마루’ 제품은 쌀가공협회에서 주관하는 ‘우수쌀 가공제품 TOP 10’에 2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