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자알림e’ 접속 급증…평소의 25배

입력 2012-07-2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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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의 여 초등학생 살해 피의자가 검거된 영향으로 성폭력 범죄자의 주거 및 신상 정보를 볼 수 있는 ‘성범죄자 알림e’ 사이트의 접속이 평소보다 크게 늘었다.

23일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22일 이 사이트의 접속자 수는 25만여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평소 방문자의 25배 수준이다.

여성가족부는 ‘성범죄자알림e’ 사이트에 대한 접속 폭주는 22일 오후 살해범이 검거됐다는 보도 이후부터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또한 범죄자가 피해 초등학생의 이웃집 주민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이 사이트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2010년 1월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성범죄자 알림e’ 사이트에서는 2008년 2월 4일 이후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범죄자의 주거지 등 신상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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