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은 최근 3년간 여름철 물놀이 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178명 중 117명이 7월 하순부터 8월 중순 사이 사고를 당했다고 23일 밝혔다.
방재청에 따르면 사고 원인은 안전불감증이 81.5%로 가장 많았으며 사고 장소는 하천·강이 102명, 해수욕장 24명, 바닷가 20명 순이었다.
요일별로는 주말이 111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오후 2시~6시에 가장 많은 104명이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됐다.
방재청은 24일 `여름철 물놀이 안전 사고 주의보'를 발령하고 안전관리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예방활동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