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차기 아이폰인 아이폰5가 이미 생산에 들어간 상태라고 대만 정보·기술(IT) 전문지 디지타임스가 23일(현지시간) 업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디지타임스는 애플 아이폰의 조립생산업체 중 하나인 페가트론이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 아이폰5 생산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 업체는 애플 최대 파트너인 혼하이정밀 중국 자회사 팍스콘에 이어 아이폰5를 생산하는 두 번째 업체로 낙점됐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페가트론은 올 하반기에 차기 아이폰을 수백만 대 생산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5 출시에 대해서는 8월과 10월로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디지타임스는 아이폰5가 기존보다 큰 화면을 채택했으며 두께는 얇아지고 길이는 길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