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트렌드] 올 여름엔 복고풍 선글라스가 대세

입력 2012-07-24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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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근 오버사이즈 선글라스 렌즈가 유행

▲지미추 아세테이트 선글라스.

여름 바캉스의 필수품 선글라스. 작은 액세서리로 올해 트렌드를 표현하고 싶다면 파이낸셜타임스(FT)가 선정한 선글라스에 주목해보자.

FT는 올해도 둥근 오버사이즈의 복고풍 선글라스가 유행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명품 구두로 유명한 지미추는 갈색과 보라색·검은색이나 회색 등 다양한 색상의 아세테이트(뿔테의 일종) 선글라스를 내놓았다. 이 선글라스는 개당 190파운드(약 34만원)로 오버사이즈 렌즈는 얼굴을 더 작아보이게 할 것이다.

또다른 오버사이즈 선글라스로 톰포드 제품이 있다. 톰포드 제품은 완전히 둥근 모양으로 적갈색과 연한 갈색으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210파운드다.

알리는 톰포드보다 더 큰 크기의 동그란 선글라스를 252파운드에 내놓았으며 색상은 올리브색 진홍색 연갈색 투명 갈색으로 구성했다.

FT는 빈티지한 스타일의 선글라스도 소개했다. 특히 오드리 헵번의 영향을 받아 디자인한 커틀러앤그로스의 제품 0383은 빨간색과 검은색·검은색과 흰색 아세테이트가 출시됐다. 가격은 299파운드.

호주 브랜드 실루엣의 선글라스는 위에 소개한 선글라스들과 달리 가늘고 가벼운 것을 장점으로 내세웠다.

테는 티타늄으로 돼 있으며 진회색과 진녹색·갈색이 있다. 클래식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이 선글라스는 249.99파운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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