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폭풍매너…경쟁중에도 빛난 배려 "역시 유느님"

입력 2012-07-2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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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런닝맨')

'국민 MC' 유재석의 폭풍매너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아이돌 그룹의 멤버들이 출연해 '런닝 올림픽'을 꾸민 가운데 첫 번째 종목으로 릴레이 경기가 진행됐다.

릴레이 경기의 양 팀 마지막 주자는 재석과 슈퍼주니어의 은혁. 전력질주 하던 두 사람은 직선 코스에서 90도 코스로 접어들었고 이때 유재석은 은혁을 향해 "조심해라. 조심해"라고 소리쳤다. 자갈이 많아 위험해 보이는 곳에서 상대팀 멤버가 승부욕으로 부상을 당할까 염려해 이같은 배려를 한 것으로 보인다.

누리꾼들은 "유재석이 오래가는 건 바로 이런 점 때문" "1인자는 다르다" "아, 유느님" "웃기면서도 멋있는 사람이다"

이날 '런닝 올림픽'에는 2PM 닉쿤, 슈퍼주니어 은혁, 씨엔블루 정용화, 비스트 윤두준, 제국의 아이들 임시완, 티아라 은정, 가수 정재형이 게스트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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