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이 이틀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약 한 달여 만에 470선도 무너졌다.
24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3.96포인트(0.84%) 내린 468.28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나홀로 매도에 나서며 지수하락을 주도했다. 외국인은 이날 100억원 어치를 팔아치웠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8억원 101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떨어졌다. 인터넷이 2% 이상 급등했고 출판매체복제, 디지털컨텐츠, 종이목재, 비금속, 일반전기전자 등이 1% 내외로 올랐다. 반면 소프트웨어, 정보기기가 2% 이상 급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안랩이 6% 이상 크게 떨어졌고 서울반도체, CJ E&M, 셀트리온 등이 2~3%로 내렸다. 반면 다음이 5% 넘게 급등했다. 인터플렉스, 위메이드도 각각 3.57%, 3.19% 크게 올랐다.
상한가 12개를 더한 311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8개를 포함한 633개 종목이 하락했으며 74개 종목은 보합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