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항공사진 서비스 최대 2년 단축”

입력 2012-07-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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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에서 제작한 최근 항공사진과 영상지도 서비스 제공시가가 최대 2년 앞당겨질 전망이다.

국토해양부 국토지리정보원은 연중에 제작해 차기년도 초 일괄 제공하던 항공사진과 영상지도를 앞으로는 제작이 마무리되는 대로 분기별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국토지리정보원은 항공사진은 먼저 촬영한 지역부터 공개하고 영상지도는 공개한 항공사진 중 변화지역만 부분적으로 수정하는 방식으로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할 방침이다.

나아가 개인이나 기관도 인터넷을 통해 영상지도에 쉽게 접근하고, 원하는 형태로 다양하게 편집해 활용할 수 있도록 Open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서비스 방식을 이날부터 실시하기로 했다.

오픈 API는 이용자가 웹을 통해 정보를 제공받을 뿐만 아니라 응용프로그램과 서비스 등 다양한 컨텐츠를 직접 개발할 수 있도록 정보를 공개하는 것을 말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가·지자체·민간의 개별적 시스템 중복구축 방지와 공간정보의 활용성이 크게 증가될 것”이라면서 “현재 서비스되는 항공사진, 영상지도 외에도 국토의 변천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국토변화정보 등 다방면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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