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證 “유언과 상속을 신탁상품 하나로”

입력 2012-07-25 09:36 수정 2012-07-25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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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언대용신탁 ‘100세시대 대대손손신탁’ 출시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상속의 갈등은 우리 사회의 상처가 되고 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유언과 상속을 대신하는 신탁상품이 나왔다. 상속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자손들과의 분쟁을 줄이고 안정적인 부의 이전(Wealth Transfer)까지도 노릴 수 있다.

우리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는 오는 26일 개정신탁법 시행에 맞춰 본격적인 유언대용신탁상품인 '100세시대 대대손손신탁'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상품은 유언·상속형 신탁으로서 생전에 상속인, 상속시기, 상속비율 등을 다양하게 설계해 상속재산을 고객의 뜻에 따라 안정적으로 관리, 운영하고 상속 집행을 공정하게 수행해준다.

현금성 자산 뿐만 아니라 증권, 부동산 자산도 수탁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상속인인 미성년자가 성년이 될 때까지는 수익만 지급하고 성년이 된 이후 상속재산을 지급할 수 있게 하는 등 상속재산의 지급시기를 다양하게 설계할 수도 있다.

또한 상속재산을 1차 상속인에 그치지 않고 연속적으로 2차, 3차 등 수익자(상속인)를 여러 세대에 걸쳐서지정할 수 있다.

자산 운용은 기간에 맞춰 고객이 원하는 자산을 편입하며 고객이 사전에 정한 시기에 신탁수익을 지급하게 된다.

우리투자증권 고객자산운용본부장 최영남 상무는 “최근 우리 사회는 고령화 사회로의 진입 및 가족간 불화 사례 증가 등 노후와 사후 상속에 대한 걱정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있다”며 “이 상품이 이러한 유언과 상속 등의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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