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5일 증시급락에 대해 유로존 재정위기 해결을 위한 구체적 액션이 나오기 전에는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선엽 신한금융투자 시황정보팀장은 "중국의 7월 HSBC 제조업 PMI지수가 49.5를 기록하며 전월(48.2)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고 미국의 부동산 시장이 침체에서 벗어난 등 좋은지표에도 불구하고 유로존의 위기를 이겨내기는 역부족"이라며 "유럽중앙은행(ECB)이 나서는 등 유로존 위기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액션이 나오기 전까지는 힘든 정세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 팀장은 "1750선을 1차 지지선으로 예측하고 있지만 큰 의미는 없고 결국, 유럽 문제 해결이 지지선을 결정해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