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25일 코스피 하락 원인에 대해 “스페인 재정위기 확대 우려로 인한 조정 현상”이라며 “유럽중앙은행(ECB)이 개입하기 전까지 보수적 스텐스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전 연구원은 “스페인 재정위기 우려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높아지고 있다”며 “어제 애플의 어닝쇼크로 IT 업종이 하락세를 보인 것도 부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1760선을 하회하고 있는데 지지선은 1700선으로 보고 있다”며 “ECB에서 국채 매입 등 정책이 나올때 까지 보수적 스텐스를 유지하고 유동성 공급 확대에 대비해 금융, 건설, 소재, 산업재 위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