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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카가와는 25일 스포탈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박지성에 앞서 동팡저우라는 선수가 맨유에 입단한 적이 있는데요?"라는 질문에 "누군지 잘 모르겠다. 들어본 적 없다"고 말했다.
반면 박지성에 대해서는 "정말 대단하다. 아시아 선수 중 최초로 맨유에 입단했고, 모두에게 인정을 받았다"라며 "박지성 선수는 많은 이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고 있고, 저 역시 매우 존경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사실 아시아 선수 중 최초로 맨유에 입단한 것은 동팡저우다. 동팡저우는 지난 2004년 맨유에 입단했으나 3년간 5경기에 출장, 골은 기록하지 못한 채 2007년 방출됐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동팡저우 정말 굴욕이네" "동팡저우 결국 유니폼 팔고 방출된 선수로 낙인찍힌 듯" "역시 박지성은 아시아 선수들의 우상이구나"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