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25일(현지시간) 오전 7시30분 인도네시아 아체주 시나방 마을에서 북서쪽으로 28㎞ 떨어진 지하 45㎞ 지점에서 규모 6.6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진동에 놀라 대피하던 70세 주민은 충격으로 쓰러진 후 숨졌다고 인도네시아 방재당국이 밝혔다.
다만 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다.
이번 지진은 수마트라 서쪽 지역 일대를 몇 초간 뒤흔들었다. 현지 주민들은 강진에 놀라 집 밖으로 뛰쳐나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