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사물지능통신 국제 표준화 협력체 ‘원 엠투엠’공식 출범

입력 2012-07-25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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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는 25일 미국 시애틀에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를 포함한 세계 지역별 대표 표준개발기관들의 사물지능통신(M2M) 분야 국제 표준화 협력체인 ‘원엠투엠(oneM2M)’이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oneM2M에 참여한 표준개발기관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를 비롯해 유럽의 유럽통신표준화기구(ETSI), 미국의 통신정보표준협회(ATIS)·통신산업협회(TIA), 중국 중국통신표준협회(CCSA), 일본 전파산업협회(ARIB)·통신기술위원회(TTC) 등이다.

향후 M2M 국제 표준이 마련되면 스마트 자동차, 원격건강관리, 스마트 홈, 스마트 그리드 등 응용분야에 관계없이 M2M 단말 및 제품 간의 호환성와 증대와 제품 개발 비용을 절감, M2M 산업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oneM2M의 표준화 활동이 시작되면 TTA를 비롯한 표준개발기관들은 기존에 개별 국가별로 추진하던 M2M 표준 개발 작업을 중단하고, oneM2M에 안건으로 상정해 국제 공통 표준 개발에 필요한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번 출범식에는 7개 표준개발기관 외에도 미국 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E), CDMA 개발자그룹(CDG),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국제이동통신표준협회(OMA), 지능형교통망협회 등 주요 산업분야 단체가 참여했다. oneM2M에는 삼성전자, LG전자, SKT, KT, LG유플러스, 모다정보통신,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등 TTA 회원사가 참여했다.

방통위측은 “oneM2M 출범 후에도 우리나라는 국내 기술의 국제표준 반영과 기술총회 의장단 진출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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