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과 코티는 합작법인인 코티 코리아를 설립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 회사는 향후 화장품 시장에서의 입지강화를 위한 시너지를 창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코티는 1904년 향수전문가인 프랑수아 코티가 프랑스 파리에 설립한 회사로 이번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아시아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의 화장품 사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펼칠 수 있게 됐다. LG생활건강은 자체 브랜드들의 견고한 성장과 더불어 지속적인 신사업 전개를 통한 추가 성장동력 확보하게 됐다. 합작법인 코티 코리아의 대표는 코티의 경영진이 맡게 된다.
미켈레 스카나비니 코티 Prestige CEO는 “한국에서 성공적인 사업전개를 위해 별도 조직을 운영할 정도로 한국은 화장품 산업에서 굉장히 중요한 시장”이라며 “‘더 빠르게, 더 멀리, 더 자유롭게’로 요약되는 코티의 기업문화와 LG생활건강의 역동적 리더십으로 혁신적인 목표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차석용 LG생활건강의 부회장은 “코티와의 파트너십을 계기로 LG생활건강의 화장품시장 내 입지 가 더욱 강화될 것이며, 조직문화 등 사업외적인 부분에서도 좋은 영향을 받을 것이다”며 “향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 추가적인 협업의 기회도 모색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코티 코리아는 오는 가을 코티의 대표적인 스킨케어 브랜드인 필라소피를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