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고2도 우리의 미래 인재"

입력 2012-07-2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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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전제형 인턴 첫 사회생활 체험… 선배사원 일대일 멘토로 노하우 전수

▲한화그룹 채용전제형 인턴 합격자들이 25일 오전 한화인재경영원에서 선배사원과함께 스마트 기기를 통한 SWOT 분석 등 비즈니스 전략에 대해 배우고 있다.
한화그룹이 고교 2학년생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채용전제형 인턴합격자들이 첫 사회생활 체험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한화그룹은 지난 5월 최종 발표된 채용전제형 합격자 668명을 대상으로 지난 23일부터 3차에 걸쳐 '한화와 함께 Fly High!' 고교 인턴십 과정을 실시하고 있다.

인재경영원 교육과 회사별 현장실습으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총 세 가지 주제로 구성돼 있다.

우선 한화그룹에 대한 이해 및 기업정신 체득과 자부심 고취 등을 배우게 된다. 또한 인생 목표와 자기 비전 설정, 자신의 장단점 파악, 자아발견의 시간 등도 함께 진행된다. 이어 스마트 업무시대에 맞는 정보화 교육과 기본적인 고객응대, 향후 직장인으로서의 자세 등을 체득한다.

모든 교육은 선배사원이 일대일 멘토로 배정돼 참여한다. 이를 통해 선배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달하고 자기발전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인턴들은 겨울방학과 고3 여름방학 때에도 이 같은 인턴과정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한화그룹 인재경영원 정하영 상무는 "비록 현재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이지만, 인턴 합격자들은 한화그룹의 미래 자원"이라며 "최초로 시도하는 고교 2학년 대상 채용전제형 인턴은 연초 김승연 회장이 밝혔던 '차별없는 능력중심의 그룹문화' 조성의지 실천과, 능력 중심의 인재가 채용되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것"이라 말했다.

한화그룹은 향후 고졸 채용은 채용전제형 인턴을 중심으로 꾸려간다는 방침이다. 우수한 고등학교 2학년생들을 조기에 선발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도를 통해 인재를 만들어 가겠다는 취지다.

또한 고졸 사원들을 위해 사내대학 운영, 학사학위 취득 지원 등 육성 지원책도 강화한다. 어학, 교양 등의 공통과정뿐만 아니라 직무관련 전문과정까지 포함하는 커리큘럼을 개발해 한화그룹 공통의 사내 대학을 운영한다. 근무평가 우수자에 대해서는 야간대학 및 방송통신대학 학비도 지원한다. 회사별 사내 기술훈련 과정도 개설해 업종별 특화교육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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