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경제위기는 도약의 기회"

입력 2012-07-25 17: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은 25일 "세계 경제위기 국면은 도약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이날 서귀포 해비치호텔에서 개막한 전경련 제주포럼의 개회사를 통해 "1·2차 오일쇼크, IMF는 물론 금융위기까지 지난 50년간 우리는 숱한 위기를 이겨냈다"며 이같이 말했다.

허 회장은 "세계 경제가 매우 어려운 침체 국면을 맞고 있어 수출 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에 타격이 클 수밖에 없다"며 "많은 기업이 선제적으로 비상경영 체제로 전환하는 등 위기관리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그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식기반형 경제 구조로 혁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허 회장은 "과학기술 발전의 토대를 확고히 하고 지속적인 성장과 공생발전을 뒷받침할 수 있는 사회적 자본을 축적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 "모바일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는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어냈고 마케팅과 유통의 채널로도 널리 활용되고 있다"며 "바뀐 환경에서 새로운 비즈니스모델과 기회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식기반형 경제와 무역허브, 모바일 생태계를 융합해 강력한 성장 모델을 만들어 낸다면 경제강국의 길은 훨씬 앞당겨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날 3박4일 일정으로 개막한 전경련 제주포럼에는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 황창규 지경부 R&D 전략기획단장, 정갑영 연세대 총장, 신종운 현대기아차 부회장 등이 연사로 나서 강연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320,000
    • -3.16%
    • 이더리움
    • 4,238,000
    • -5.15%
    • 비트코인 캐시
    • 460,200
    • -6.12%
    • 리플
    • 608
    • -3.49%
    • 솔라나
    • 193,000
    • +0.36%
    • 에이다
    • 501
    • -8.07%
    • 이오스
    • 682
    • -7.96%
    • 트론
    • 181
    • -0.55%
    • 스텔라루멘
    • 121
    • -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150
    • -8.07%
    • 체인링크
    • 17,550
    • -5.24%
    • 샌드박스
    • 396
    • -4.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