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가빈(22·한국체대4)이 첫 출전한 그랜드 점프투어에서 우승했다.
심가빈은 223일 그랜드CC(파72·6317야드)에서 끝난 그랜드 점프투어 5차전(총상금 3000만원, 우승상금 600만원) 최종일 2타를 줄여 합계 8언더파 136타(66-70)로 정상에 올랐다.
김가빈은 “챔피언조에서 경기를 하다 보니 긴장도 되고, 더운 날씨로 체력소모도 심해 힘든 경기였다”면서 “점프투어 4개 대회에 출전하는 동안 톱5에 들어 바로 정회원을 따는 것이 목표였는데, 첫 출전인데 우승해 차지해 기쁘다”고 말했다.
초등학교 6학년 때 어머니를 따라 골프를 배우기 시작한 준회원 심가빈은 중학교 3학년 때 본격적으로 선수활동을 시작했다.
심가빈은 2010년부터 2년간 국가 상비군을 지냈고 올해 4월 준회원 선발전을 통해 협회에 입회했다.
이은형이 합계 7언더파 137타(68-69)로 단독 2위를 차지했다.
그랜드 컨트리클럽이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는 KLPGA 공동주관방송사인 J골프를 통해 녹화 중계될 예정이다.
◆대회 특별상 수상자 및 부상내역
데일리베스트=1R 심가빈(66타), 2R 준회원 서여정(68타) KJ골프 YES퍼터
이글=심가빈(1R 3번홀) KJ골프 YES투어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