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 3번 출구에서 에스컬레이터가 갑자기 멈춘 뒤 반대 방향으로 역주행하는 사고가 발생해 20명이 부상했다.
이날 갑작스럽게 에스컬레이터가 역주행 하면서 탑승자 일부가 중심을 잃고 넘어지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
이 사고로 조모(72.여)씨 등 3명이 골절상 등 중상을 입었고, 17명이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서울메트로 측에 따르면 에스컬레이터의 모터와 연결된 체인이 끊어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경찰은 에스컬레이터 부품을 수거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을 의뢰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