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특히 리설주가 가수 출신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다.
대북소식통에 따르면 리설주는 인민보안부 협주단 등에서 예술인으로 활동했고 김정은 1위원장과 결혼하면서 김일성종합대학 특설반에서 6개월 정도 퍼스트레이디 교육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지난해 2월18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류훙차이(劉洪才) 대사 등 주북 중국대사관 관계자들과 함께 관람한 은하수관현악단의 음악회에 '리설주'라는 이름의 가수가 등장해 '아직은 말 못해'라는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조선중앙TV를 통해 공개된 바 있다.
이 영상 속 인물이 최근 공개된 김정은 1위원장의 부인 리설주와 매우 닮아있어 같은 인물이 아니냐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하지만 아직 북한이 리설주가 어떤 경력의 소유자인지, 언제 김정은 1위원장과 결혼했는지 등에 대해 침묵하고 있어 정확한 확인이 어려운 상황이다.
과연 김정은 1위원장이 가수 출신의 리설주를 과연 퍼스트레이디로 택했을지, 혹은 다른 인물일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