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나는 호남사위… 호남에 특별 국가지원하겠다”

입력 2012-07-26 15: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근혜 대통령되면 먹통령, 불통령될 것”

새누리당 대선경선에 나선 김문수 후보는 27일 박근혜 후보에 대해 “대통령되기 전부터 먹통, 불통으로 대통령이 되면 먹통령, 불통령이 될 것”이라고 각을 세웠다.

김 후보는 이날 광주 염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첫 합동연설회에서 “제가 입당한 지 19년인데 이렇게 불통과 독선에 숨 막힐 지경이 된 적 없다. 이 무더위보다 더 숨 막히는 당의 사당화와 독선, 불통을 누가 해결하겠나”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박 후보의 지지율이 안철수 서울대 교수에 역전당한 여론조사 결과를 언급, “지금 박 후보는 불안하다. 대세론이 급격하게 붕괴되고 있다”면서 “무경험자, 무자격자, 무면허자인 안철수를 꺾을 사람은 바로 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호남을 향한 열띤 구애공세를 폈다. 그는 “제 처가가 순천으로 저는 호남의 사위”라며 아내를 무대로 불러 함께 인사한 뒤, 민주화운동을 하며 목포, 광주교도소에 수감됐던 경험 등 호남과의 인연을 소개했다.

이어 “제가 대통령되면 전국적으로 가장 낙후된 호남에 대한 특별한 국가적 지원을 하겠다”면서 “KTX 조기완공을 해내겠다. 새만금을 중심으로 대중국 관광물류산업전진기지를 만들어 서해안, 새만금지역을 발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3,200,000
    • +0.59%
    • 이더리움
    • 2,809,000
    • -0.32%
    • 비트코인 캐시
    • 488,300
    • -1.53%
    • 리플
    • 3,416
    • -0.2%
    • 솔라나
    • 186,500
    • -0.59%
    • 에이다
    • 1,063
    • -1.57%
    • 이오스
    • 740
    • -0.4%
    • 트론
    • 327
    • -2.1%
    • 스텔라루멘
    • 407
    • -5.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100
    • +1.87%
    • 체인링크
    • 20,880
    • +5.72%
    • 샌드박스
    • 411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