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26일 한국이러닝기업연합회, 한국이러닝산업협회와 함께 구직자에 대한 이러닝 교육과정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먼저 올해 이러닝은 경영, 회계, 정보통신 등 이러닝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분야 위주로 실시된다. 8월에는 이들 분야의 46개 훈련과정이 제공되며 연말까지 100여 개 과정으로 확대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수도권 지역 학원에서 운영중인 인기강좌가 이러닝으로도 제공돼 지방에 거주하는 학생들의 교육이 더욱 수월해질 전망이다.
또 한국이러닝기업연합회와 한국이러닝산업협회는 훈련과정 외에도 수강생에게 온라인 취업상담과 취업자료실 제공, 민간리쿠르트사 연계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도 제공한다.
특히 훈련과정을 수료한 구직자는 200만원 한도 내에서 수강료의 55~100%를 지원받을 수 있다.
고용부 박성희 직업능력정책관은 “교육훈련도 수도권과 비수도권간 격차가 있었으나 수도권의 우수한 훈련과정을 이러닝을 통해 제공할 수 있어 교육훈련의 지역적 격차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