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E 스팟] 혼조세…설탕↓·면↑

입력 2012-07-27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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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26일(현지시간) 상품 가격이 혼조세를 나타냈다.

설탕 커피 오렌지주스 가격은 하락한 반면 코코아와 면 가격은 상승했다.

설탕 가격은 생산 증가로 하락했다.

10월 인도분 설탕 가격은 오후 5시5분 현재 전일 대비 5.13% 급락한 파운드당 22.42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브라질에 비가 멈추면서 사탕수수 수확이 시작됐다. 이번달 설탕 생산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브라질 센터사우스의 설탕 생산은 7월에 264만t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할 것으로 우니카는 전망했다.

그동안 많은 비가 내리던 사탕수수 생산 지역에는 이번 주 비가 오지 않을 전망이다.

줄리아노 페레이라 ICAP브라질 브로커는 “우니카의 전망은 설탕 가격의 하락을 이끌고 있다”면서 “모든 설탕 생산 공장들이 사탕수수 수확을 서두르고 있고 단기적으로 공급 감소 우려를 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커피 가격 역시 브라질 지역의 커피 생산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에 내렸다.

9월 인도분 커피 가격은 전일 대비 1.47% 하락한 파운드당 173.7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브라질의 커피 콩 수확은 오는 8월까지 비가 오지 않으면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오렌지주스 가격도 하락했다.

9월 인도분 오렌지주스 가격은 전일보다 0.23% 내린 파운드당 109.9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면 가격은 수요 증가로 상승했다.

12월 인도분 면 가격은 전일보다 2.63% 급등한 파운드당 71.3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주 미국산 면화 수출은 전주 대비 88% 증가했다고 미 정부는 집계했다.

올해 면화 생산은 전년보다 14%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미 농무부(USDA)는 내년 3월 마감하는 시즌에 글로벌 면화 공급이 수요를 7239만베일(1베일=218㎏)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올해의 6688만베일을 크게 넘어서는 수준이다.

코코아 가격도 하락했다.

9월 인도분 코코아 가격은 t당 2300.00달러로 전일 대비 3.04% 올랐다.

다만 유럽 내 코코아 재고가 지난 2주간 1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면서 하락폭은 제한됐다.

지난 9일 6만4010t이던 코코아 재고는 23일 7만4990t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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