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 40개월 만에 최저치

입력 2012-07-27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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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유럽 재정 위기로 국내외 시장 위축 영향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제조업체 1354개를 대상으로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결과 8월 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가 2009년 4월(77.4)이후 3년4개월 만에 최저치인 80.8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속적인 유럽 재정위기로 인한 자동차, 조선, IT 분야의 해외수요 감소와 국내 건설경기 및 내수 위축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게 중기중앙회 측의 설명이다.

8월 SBHI는 전월대비 4.0p 하락하며 전 부분에서 낙폭이 커졌다. 경공업(81.9→78.2)은 3.7p, 중화학공업(87.6→83.2) 4.4p, 소기업(81.2→77.9) 3.3p, 중기업(92.7→87.0) 5.7p, 일반제조업(83.4→79.8) 3.6p, 혁신형제조업(89.4→84.0) 5.4p 등이다.

업종별로는 자동차및트레일러(88.5→82.7), 기타운송장비(84.1→76.7),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 및 통신장비(91.1→86.2) 등 18개 업종에서 하락했으며, 음료(100.0→101.3), 1차 금속(77.8→80.2) 등 4개 업종은 상승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중소기업의 최대 경영애로사항으로는 3개월 연속 ‘내수부진’(60.9%)이 1위를 차지했으며 ‘원자재 가격상승’(37.1%), ‘업체간과당경쟁’(37.1%), ‘인건비상승’(35.6%) 등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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