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시 루이스 사진=LPGA닷컴 캡쳐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에비앙 마스터스(총상금 325만달러)에서 9언더파 63타를 기록하며 단독선두에 나섰다.
이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올 시즌 2승을 기록한 루이스는 26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르뱅 알프스 산맥에 위치한 에비앙 마스터스GC(파72ㆍ6344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9개 잡아내는 완벽한 플레이를 펼쳤다. 특히 루이스는 5번홀부터 11번홀까지 7개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는 ‘신들린 샷’을 선보였다.
세계랭킹 3위인 루이스의 기록은 2008년 이 대회에서 헬렌 알프레드손(스웨덴)이 2라운드에서 수립한 코스레코드와 타이다.
키 1m62.6의 루이스는 드라이버 평균 거리 274.5야드에 14개홀 중 9개홀을 페어웨이에 안착시켰다. 18개홀 중 16개홀을 파온에 성공시켰고, 퍼팅수는 26개로 마무리했다. 벙커에 한번 들어갔지만 파로 세이브햇다.
한편, 박희영(25·하나금융그룹)은 버디 8개,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로 단독 2위에 올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