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유로존 훈풍에 단숨에 1800선 넘어서

입력 2012-07-27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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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유로존의 훈풍에 1800선을 넘어섰다.

27일 오전 9시1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27.30포인트(1.53%) 오른 1809.77을 기록 중이다.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유로존 구제에 대한 강력한 의지 표명에 스페인과 이탈리아 국채금리가 급락하는 등 유로존의 위기가 진정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99억원, 544억원씩 순매수 중이다. 반면 개인은 1033억원어치 차익실현에 나섰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 및 비차익거래가 각각 260억원, 597억원씩 매수 우위로 도합 804억원의 순매수세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와 통신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전기전자가 2%대로 오르고 있고 서비스, 은행, 건설, 은행, 증권, 기계 등도 1%대로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시총 상위 10위권 종목에서는 한국전력만이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 현대차, 기아차가 1% 넘게 오르고 있고 현대중공업은 4%대로 급등하고 있다.

상한가 3개를 더한 620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하한가 없이 80개 종목이 하락 중이다. 63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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