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불량 피서지 식품업소 370곳 적발

입력 2012-07-2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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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지 일대 식품 위생이 불량한 업소들이 대거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지방자치단체아 함께 전국 식품 취급시설 1만1769곳을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370곳을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다소비 식품 제조업소와 해수욕장, 유원지, 고속도로 휴게소 등 피서지 주변이나 피서객 이용이 많은 전국 식품 조리·판매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점검 결과, 건강진단을 실시하지 않은 곳이 95개소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는 위생적 취급기준과 시설기준을 위반한 업소가 각각 86곳과 38곳, 유통기한 경과제품을 사용·보관한 곳도 32개소에 달했다. 이외에도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29곳 △무신고 영업 25곳 △변경신고 미이행 23곳 △기타 식품위생법 위반 42곳 등이 적발됐다.

식약청은 또 빙과류, 음료류 등 여름철에 많이 먹는 식품이나 식중독 발생 우려가 있는 제품 등 1832건을 수거·검사, 미생물 기준을 위반한 6개 제품을 폐기 조치했다.

식약청은 최근 폭염으로 식중독 발생 위험이 커진 만큼 음식점 등이 자체적으로 식품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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