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강원도 춘천시 소재 한림대학교에서 저소득층 및 보육시설 아동들을 위한 ‘어린이 영어경제캠프’를 31일까지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어린이 영어경제캠프는 저소득 가정 및 아동보육시설 아동들이 희망과 꿈을 키우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참가한 아이들은 4박 5일 동안 대학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소득과 기부에 대한 이론 및 글로벌 에티켓과 영어 프레젠테이션 등의 교육을 받게 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영어를 사용한 경제 교육 방식으로 진행되어 참석 아동들이 영어에 대한 친밀감과 함께 경제 마인드를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캠프에 참가한 아동복지시설 관계자는 “지방복지시설에 있는 아이들의 경우 평소 영어교육을 받기가 쉽지 않아 후원금으로 신청한 인터넷 강의를 통해 교육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런 좋은 기회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교육 양극화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번 영어경제캠프가 아이들에게 영어는 물론 공부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길 바란다”며, “신한은행은 앞으로도 아이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