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억대 매출의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는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다.
27일 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지난 24일 오전 6시께 서울 성동구 행당동 부부의 자택 겸 사무실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사건 현장에는 외부 침입 흔적이 없는데다 타다 만 번개탄과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돼 동반 자살한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쇼핑몰을 통해 수백억대 매출을 올려왔으며 최근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