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반성·성찰 없는 ‘참여정부’로 안 돼”

입력 2012-07-27 18: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후보 손학규 상임고문이 27일 “반성과 성찰 없이 ‘돌아온 참여정부’로는 다시 정권을 달라고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손 상임고문은 이날 대전 컨벤션센터 합동연설회에서 “민생실패, 대선실패, 지난 4월 총선패배까지 ‘3패’를 불러온 무능과 무반성의 ‘3패 세력’으로는 결코 대선에서 승리할 수 없다”며 이처럼 밝혔다.

그는 “5년 전 국민은 ‘무능보다는 부패가 낫다’며 530만표라는 역대 최고 차이로 이명박 대통령을 선택했다”며 “국민은 민생경제를 해결하지 못한 민주세력에 등을 돌린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이어 “한숨과 눈물의 5년이 흘렀다”며 “하지만 정권을 빼앗긴 데 책임 있는 세력들이 제대로 반성도 성찰도 하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손 고문은 “나라가 어렵다. 차기 대통령은 양극화와 민생을 해결하고 세계 경제위기에 대처할 ‘유능한 대통령’이어야 한다”며 “다가오는 먹구름을 뚫고 목표를 향해 안전하게 운항할 ‘유능한 선장’이나 ‘준비된 선장’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대선은 중산층, 중간층, 중부권의 ‘3중’의 지지를 얻어야 승리할 수 있는 선거”라며 “특정지역이나 특정 정파의 후보로는 본선에서 이들의 마음을 얻을 수 없다. 진보도 안정된 성장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한 손학규여야 한다”고 자신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2:3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841,000
    • -1.17%
    • 이더리움
    • 4,627,000
    • -2.75%
    • 비트코인 캐시
    • 700,500
    • -2.84%
    • 리플
    • 1,918
    • -6.58%
    • 솔라나
    • 346,400
    • -3.29%
    • 에이다
    • 1,381
    • -7.69%
    • 이오스
    • 1,130
    • -1.99%
    • 트론
    • 288
    • -3.68%
    • 스텔라루멘
    • 704
    • -17.1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450
    • -4.5%
    • 체인링크
    • 24,260
    • -3.19%
    • 샌드박스
    • 1,100
    • +56.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