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정부가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유로존 구제를 위해 모든 조치를 다하겠다"는 발언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고 연합뉴스가 27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독일 재무부는 이 날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볼프강 쇼이블레 장관이 드라기 총재의 발언을 환영한다"며 "정책 결정자들도 재정 및 신뢰의 위기를 다루기 위한 필요한 조치를 실행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게오르그 슈트라이터 재무부 부대변인도 "독일 정부도 정치적으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것"이라며 "ECB는 임무를 다하고 있고 독일도 본연의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