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무 피부 男, 신체 특성 이용 생계 유지 '1.7m까지 늘어나'

입력 2012-07-27 22: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아메리칸온라인(AOL))
‘고무 피부 男’이 등장해 세인에 충격을 주고 있다. 이 남성은 세계에서 피부가 가장 많이 늘어난다.

 

지난 25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자신의 복부를 잡아당겨 물을 1.7리터까지 담을 수 있는 영국의 게리 터너(41 남)를 소개했다 .

 

게리 터너는 지난 2009년 자신의 복부 피부를 15.8cm까지 늘여 세계에서 가장 많이 늘어나는 피부를 가진 사람으로 기네스북에 올랐다.

 

사진 속의 남성은 자신의 목 부분의 피부를 손으로 잡아 늘리고 있다. 이와 함께 그는 환한 미소를 짓고 있지만 사실 이 같은 증상은 1만 명 중 한 명꼴로 발병하는 희귀질환이다. 터너가 앓고 있는 희귀병은 ‘엘러스-단로스증후군’이라는 유전질환의 한 유형이다.

 

이 질환은 연골을 유지하는 단백질인 콜라겐을 생성하는 유전자에 문제가 생겨 발병하는 질환으로 증상에 따라 6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터너가 앓고 있는 유형은 탄성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해 피부가 과도하게 늘어나는 증상을 보인다. 터너는 3~4살 때 자신의 상태를 알게 됐고, 일반인보다 2배 이상 얇은 피부를 갖고 있다.

 

그는 자신의 신체 특성을 이용, ‘로얄 페밀리 오브 스트레인지 피플’이라는 공연활동을 하며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비트코인, '파월의 입'에도 6만2000달러 지지부진…"이더리움 반등 가능성 충분" [Bit코인]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비둘기 파월의 입에…S&P500 5500 돌파·나스닥 1만8000 돌파
  • 황재균도 류현진도 “어쩌겠어요. ABS가 그렇다는데…” [요즘, 이거]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재작년 홍수 피해자, 대부분 그대로 산다…마땅한 대책 없어"
  • 삼성전자‧화웨이, 폴더블폰 주도권 다툼 치열 [폴더블폰 어디까지 왔나-中]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12:1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700,000
    • -3.13%
    • 이더리움
    • 4,720,000
    • -2.58%
    • 비트코인 캐시
    • 522,500
    • -3.42%
    • 리플
    • 675
    • +0.75%
    • 솔라나
    • 211,500
    • +1.29%
    • 에이다
    • 584
    • +2.1%
    • 이오스
    • 807
    • -1.1%
    • 트론
    • 182
    • +1.11%
    • 스텔라루멘
    • 13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150
    • -1.85%
    • 체인링크
    • 19,870
    • -1.58%
    • 샌드박스
    • 453
    • -1.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