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약세…유럽·美 경기 부양책 기대감

입력 2012-07-28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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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은 27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유럽 각국 정상들은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의 재정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였다. 이는 유럽 위기 우려를 완화시켜 안전자산인 미 국채 수요는 줄었다.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오후 5시30분 현재 전일 대비 10bp(1bp=0.01%) 상승한 1.55%를 나타내고 있다.

3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12bp 오른 2.63%를, 2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1bp 상승한 0.24%를 각각 기록했다.

독일과 프랑스 정상은 이날 유로존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이날 전화회담 후 발표한 공동성명을 통해 “양국은 유로존을 지키기 위한 모든 것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전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글로벌투자콘퍼런스에서 “ECB는 위임받은 권한 안에서 유로를 지키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할 준비가 돼 있다”며 유로존 위기에 대한 불안을 다소 완화시켰다.

미국의 지난 2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분기 대비 1.5%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3분기 이후 1년 만에 가장 낮은 증가율이다.

이로 인해 시장에서는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3차 양적완화(QE3) 등 추가 부양책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준은 오는 31일부터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연다.

마이클 크로헐티 로열뱅크 금리 전략 부문 책임자는 “유럽 정책 결정자들이 (유로존 위기 해결과 관련)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는 점은 긍정적”이라면서 “위험 회피 현상을 잠시 멈추게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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