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영화관 총기 난사범 제임스 홈스가 범행 전 자신이 치료받았던 정신과 의사에게 소포를 발송했다고 주요 외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의 변호사는 법정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주요 외신은 전했다.
앞서 일부 언론은 범행 전 홈스가 자신의 범행 계획에 대한 세부사항과 도면을 담은 노트를 콜로라도 대학의 정신과 의사에게 보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홈스는 지난 19일 미국 콜로라도주 오로라의 영화관에서 ‘다크 나이트 라이즈’를 감상하던 관객들에게 총을 난사해 영화 관람객 12명이 숨지고 58명이 부상을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