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의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보유한 주식 가치가 기업공개(IPO) 후 76억달러(약 8조6640억원)가 줄었다.
저커버그가 보유한 자사 주식 가치는 27일(현지시간) 116억달러에 그쳤다고 CNN머니가 이날 보도했다.
그의 주식 가치는 지난 5월 IPO 공모가인 38달러를 기준으로 191억달러였다.
저커버그는 상장 첫날 세금납부에 필요한 현금 확보를 위해 3000만주를 매각해 현재 5억300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페이스북 주가는 IPO 이후 약세를 면치 못했다. 페이스북 주가는 IPO 이후 처음으로 분기보고서를 발표한 26일 직후 24달러 수준을 기록했다. IPO 당시 공모가보다 40% 가까이 하락한 수준이었다.
저커버그의 보유 주식 가치는 현저히 줄었으나 전 세계 부호 75위는 유지하고 CNN머니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