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박태환은 2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올림픽파크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 예선에서 3분46초68로 3조 1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공식적인 기록은 실격을 의미하는 'DSQ(Disqualified)'로 발표됐다. 실격 처리가 아니라면 전체 4개조 28명의 참가 선수 중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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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수영연맹 관계자는 "출발대 위에서 '준비' 구령이 떨어지면 출발 신호 전까지 몸을 움직이지 말아야 하는데 박태환이 출발대 위에서 출발 신호가 나기 전에 움직인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우리나라 선수단은 국제수영연맹(FINA)에 박태환의 실격 처리는 부당하다며 이의신청을 제기한 상태지만 기사회생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