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윗소로우가 첫 출연한 '불후의 명곡'에서 우승을 차지해 눈길을 끈다.
28일 오후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가요톱10' 여름 노래 특집 제 2부가 방송된 가운데 심수봉의 '젊은 태양'을 새롭게 선보인 스윗소로우가 3연승 끝에 우승했다.
이날 스윗소로우는 1978년 대학가요제에서 첫 선을 보인 뒤 심수봉이 리메이크해 인기를 모았던 '젊은 태양'을 부르며 흥겨운 무대를 꾸몄다.
스윗소로우는 '불후의 명곡' 첫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노련하고도 열정적인 무대로 흥을 돋우는 한편 자신들의 주특기인 완벽한 화음을 선보이며 관객들을 모두 기립시키며 주목을 받았다.
이에 스윗소로우는 '여름날의 추억'으로 에일리-신보라를 물리치고 연승, 4연승에 도전하던 이현을 6표차로 누르고 417표로 승리를 차지했다.
스윗소로우는 이후 에이티, 소냐를 차례로 누르며 승승장구, 3연승을 차지하며 '불후의 명곡' 첫 무대에서 우승의 영광을 품에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