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박태환, 비록 400m 은메달...자유형 200m 예선 관심

입력 2012-07-29 05:25 수정 2012-07-29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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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박태환(23.SK텔레콤)이 자유형 400m에서 은메달을 따면서 그의 다음 경기인 자유형 200m 예선전에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박태환은 2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올림픽파크의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2초06으로 그의 맞수인 쑨양(중국)이 3분40초14로 들어와 2위에 그쳤다.

하지만 자유형 400m 예선에서 조 1위로 들어와 그의 다음 경기인 자유형 200m 예선전도 거뜬히 넘기고 금메달을 넘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특히 박태환은 자유형 400m 결승전에서 첫 50m 구간을 25초57로 통과하며 선두로 치고 나갔다가 300m 지점부터 순위가 뒤집어졌기에 200m 경기가 기대할 만하다는 평가다.

물론 자유형 200m에는 이날 개인혼영 400m에서 금메달을 딴 라이언 록티(미국)과 파울 비더만(독일), 야닉 야넬(프랑스) 등 수영 강자들과 상대해야 한다. 또 400m에서 박태환을 이긴 쑨양도 200m에 나선다.

박태환은 한국시간으로 29일 오후 6시20분에 자유형 200m 예선을 치른다.

한편 박태환은 2008 베이징올림픽의 자유형 200m에서 은메달을 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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