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홍 감독은 28일 오후(현지시간) 영국 코번트리의 시티 오브 코번트리 스타디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틀만 쉬고 경기에 나서기 때문에 체력이 승부의 관건인데 상대도 같은 조건이다"며 "선수들의 운동량에 의존하기보다는 집중력을 높여 볼의 점유율을 끌어올려 스위스보다 좀 더 유리하게 경기를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은 지난 26일 멕시코와 치른 본선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0-0으로 비겨 승점 1점에 그쳤다. 오는 30일 열리는 스위스전과 다음달 2일로 예정된 가봉전에서 최소 승점 4점 이상을 추가해야 8강에 무난히 오를 수 있다.
홍 감독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승점 4점이 아니라 6점"이라며 "기왕이면 더 높은 위치에서 8강에 나서는 게 좋은 만큼 남은 두 경기 모두 베스트를 가동해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