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샴 칸딜 이집트 총리가 다음달 2일(현지시간) 이집트 신임 내각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칸딜 총리는 “내달 2일 최종 내각 구성을 마무리해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이집트 관영 메나(MENA)통신이 29일 전했다.
칸딜 총리는 “내각 인선을 위해 다양한 분야 40여명의 인물들을 면담했다”면서 “최종 발표 전에 논의가 더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각 후보들과의 면담 결과를 무함마드 무르시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 말했다.
이미 19명의 장관에 대한 인선 작업이 마무리 됐고 나머지 10여명의 장관들에 대한 최종 결정이 남았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집트군 최고 위원회(SCAF)는 신임 국방 장관 후보자를 아직 추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