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S 인기 지속, 하반기 신용 DLS 증가 전망-동양證

입력 2012-07-30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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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증권은 30일 올해 파생연계증권(DLS)의 전체 발행이 20조원을 넘을 가능성이 크다며 하반기에도 인기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중호 동양증권 연구원은 “DLS는 올해 상반기 12조2404억원이 발행됐다”며 “이는 2011년 상반기 대비 102% 이상 증가한 수치이며 2011년 하반기 대비로는 77% 성장했다”고 말했다.

그는 DLS의 성장 원인에 대해 “금리와 연계된 DLS의 발행 증가, 다양한 기초자산을 활용할 수 있는 투자매력, DLS의 경우 아직까지 기관투자자에게 집중돼 있어 기존 주식과는 낮은 상관관계의 기초자산인 상품으로 접근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점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DLS의 거의 절반은 금리 DLS로 최근 양도성예금증서(CD91) 금리조작과 관련해 부실의 의심을 많이 받았지만 대부분의 DLS 상품은 CD91금리의 소폭 변화로는 수익에 심대한 타격을 주는 상품 구조가 아니다”며 “따라서 금리 DLS 의 발행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 상반기 사모 DLS와 공모 DLS 비중은 각각 92%대 8%”이라며 “이는 DLS의 상품 구조상 사모 DLS가 기관투자자들에게 투자매력이 컸을 것이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현재까지 DLS 시장의 상당부분은 사모가 끌어가고 있는 상황으로 금리 DLS의 발행이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한다”며 “그러나 기업의 부도위험을 헤지(Hedge)하려는 투자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따라 신용 DLS의 발행 증가가 나타날 것으로 보이고, 특히 최근에는 신용 DLS의 기초자산이 단순히 일부 기업의 부도위험에서 공기업, 국가, 대기업, 타국 국채 등 다방면에 걸친 대상으로 확대 되고 있어 하반기 신용 DLS의 증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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