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전 포인트] 유럽경기 부양책 상승 동력 ‘솔솔’

입력 2012-07-30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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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코스피는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유로존 지원대책을 비롯한 강력한 구제발언으로 단숨에 1,820p선을 방어했다.

이번 주 역시 주요국들의 경기 부양과 유럽 재정 위기 해결을 위한 정책적 대응과 기대감이 증시 상승을 견인 할 것이란 기대감이 높다.

국내 증시 전문가들도 이번주에 발표 될 주요 경제지표가 상승 곡선을 가를 것으로 판단했다.

이번 주에 발표될 미국 경제 지표 중에는 실물 경기의 흐름을 판단할 수 있는 공급관리자협회(ISM)의 7월 제조업지수, 7월 고용동향 등이 주목된다. 또 개인 소득·소비, S&P/케이스-쉴러 주택가격지수 등의 지표도 주목된다.

◇드라기 효과 뉴욕증시도 ‘화답’

뉴욕증시 흐름도 나쁘지 않다.

일명 드라기 효과와 더불어 일부 발표된 미국의 긍정적인 경제지표에 힘 입어 다우존스지수도 3개월만에 1만 3000선을 돌파했다.

뉴욕증시는27일(현지시간)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가 1.46% 오른 1만 3,075.66에 거래를 마친 것.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 보다 1.91% 상승한 1,385.97DMF 기록했고 나스닥 지수도 2.24%급등했다.

유로 재정위기 확산을 막기 위한 유럽중앙은행 및 독일, 프랑스 증의 적극적 대응과 중국과 미국의 경기전망에 시장이 발빠르게 반응했다는 평가다.

◇ 8월 증시 반등 우세“車·반도체·철강·유틸리티” 주목

한편 국내 증시전문가들은 유로 재정위기 완화 등 대외 불확실성 감소로 8월 국내증시의 상대적 부진이 다소 만회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 8월중 유로 재정위기가 새로운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고 중국의 경기반등 조짐으로 외국인의 현물 매수 및 선물 숏 커버가 예상된다는 논리다.

키움증권 마주옥 이코노미스트는 “외국인 현물 및 선물 숏 커버와 함께 프로그램 매수세가 시장 상승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미국주택 경기 회복으로 기계업종에 가장 큰 수혜가 기대되고 자동차와 반도체 업종도 관심둬야 한다”고 밝혔다.

반도체 및 자동차 업종은 2008~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및 경기침체 이후 산업 구조조정에서 나타난 업종이라 최근 유로재정위기와 미국 경기 반등은 이들 업종에 긍정적인 모멘텀을 준다는 논리다.

하나대투증권 조용현 연구원 역시 “8월은 벨류에이션, 성장성, 이익 모멘텀을 종합해 자동차, 철강금속, 반도체, 유틸리티 섹터에 대한 비중확대를 제안한다”며 “자동차는 유럽시장에서 꾸준한 점유율 확대, 철강금속은 가격반등 시도와 추가적인 원료투입 가격으로 양호한 3분기 실적 예상, 그리고 반도체는 삼성전자의 높은 실적이 호재로 작용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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