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금융재단이 출범 4년만에 홈페이지를 통해 경영현황을 알렸다.
미소금융은 본지 보도(정신나간 미소금융재단, 7월 23일자)가 나간 다음날 재무현황과 운영성과를 담은 상반기 경영공시를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본지 취재 과정에서 미소금융 관계자는“미소금융은 현황이나 실적 등을 공시할 법적 의무가 없다”며 공시를 하지 않는 것과 관련 문제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미소금융 재원인 휴면예금 등은 투명성이 중요하고 사회적 동의가 있었기 때문에 재원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있자 입장을 바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