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와 금융감독원이 올해 3분기 내 생명보험사 1곳과 저축은행 6곳 등 모두 7곳에 대한 공동검사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예보는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정무위 업무보고에서 “올해 3분기 중 생명보험사 1곳과 저축은행 6곳에 대해 공동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예보는 “적기시정조치 대상 금융기관에 대해서는 금감원과 공동으로 감독관을 파견하는 등 경영을 밀착 감시하고 있다”며 “대형·계열저축은행에 대해 금감원과 공동검사를 실시해 경영위험에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부산솔로몬·호남솔로몬·진흥·경기·영남·스마일저축은행 등 기존 영업정지 된 저축은행의 계열사에 대해서는 연내 정리하겠다고 밝혔다.
예보는 “건전경영 유도를 위한 경영컨설팅 서비스와 경영진 면담 및 업계 전문가 그룹과의 협의회 등도 진행하고 있다”며 “영업정지 저축은행의 계열사는 6월 말 결산결과를 감안해 하반기 중 지분매각(M&A), 계약이전(P&A) 등의 방식으로 정리를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