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시진핑 일가 재산 공개한 블룸버그 1개월째 차단

입력 2012-07-30 15: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 정부가 시진핑 부주석 일가 재산을 공개한 블룸버그통신 뉴스사이트를 1개월째 차단하고 있다고 29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앞서 블룸버그는 지난달 29일에 시 부주석의 누나와 형 등 가족들이 3억7600만달러(약 4280억원) 어치를 각종 기업에 투자했으며 여기에는 17억3000만달러 자산 규모의 희토류 기업 지분 중 18%와 약 2020만달러 상당의 한 기술기업 지분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블룸버그는 시진핑과 그의 부인이 소유한 재산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이 보도가 나오자 중국 정부는 블룸버그 뉴스사이트와 자매사인 비즈니스위크 웹사이트 접속을 바로 차단했다.

해외미디어가 중국에서 접속이 차단되는 일이 종종 발생했지만 이번처럼 오랜 기간 차단된 적은 없다고 FT는 전했다.

중국 정부는 또 자국 내 블룸버그 직원을 미행하거나 현지 주요 은행 임원·금융당국 관계자와 블룸버그의 접촉을 차단하는 등의 방법으로 회사에 압력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켄드릭 라마, 슈퍼볼 하프타임 공연의 역사를 쓰다 [이슈크래커]
  • 딥시크 금지되면 끝?…일상 훔쳐본다는 '차이나테크 포비아' 솔솔 [이슈크래커]
  • 한국인 10명 중 2명 "가까운 일본, 아무 때나 간다" [데이터클립]
  • 故 김새론, 오늘(19일) 발인…유족ㆍ친구 눈물 속 영면
  • “中 반도체 굴기, 한국 턱밑까지 쫓아왔다” [반도체 ‘린치핀’ 韓의 위기]
  • "LIV 골프는 게임체인저?"…MZ들을 위한 새로운 골프의 세계 [골프더보기]
  • 가족여행 계획하고 있다면…‘근로자 휴양콘도 지원사업’으로 저렴하게! [경제한줌]
  • 단독 대법원도 ‘테라‧루나’ 증권성 인정 안해…신현성 재산몰수 재항고 기각
  • 오늘의 상승종목

  • 0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3,598,000
    • +1.34%
    • 이더리움
    • 4,053,000
    • +2.32%
    • 비트코인 캐시
    • 481,400
    • +1.35%
    • 리플
    • 3,973
    • +5.25%
    • 솔라나
    • 251,500
    • +1.17%
    • 에이다
    • 1,133
    • +0.89%
    • 이오스
    • 932
    • +3.44%
    • 트론
    • 363
    • +2.83%
    • 스텔라루멘
    • 499
    • +3.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200
    • +0.27%
    • 체인링크
    • 26,780
    • +1.32%
    • 샌드박스
    • 540
    • +1.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