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제4회 가족봉사캠프 개최

입력 2012-07-30 17:21 수정 2012-07-3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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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임직원과 자녀들이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아동 가정에 배달할 김치를 담그고 있다.
녹십자는 지난 28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용인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제4회 녹십자 가족봉사캠프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전국 각지에서 모인 90여명의 녹십자 가족봉사단은 배추김치, 깍두기, 오이소박이 등의 김치를 담궈 100여명에 달하는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아동 가정에 직접 배달했다.

특히 이번 가족봉사캠프는 녹십자가 ‘매칭그랜트’ 제도를 통해 지속적인 후원을 해온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아동가정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매칭그랜트 제도는 임직원이 직접 대상자와 기부 금액을 정하고, 기부하는 금액만큼 회사에서 동일한 금액을 지원하는 능동적 방식의 기부 시스템이다. 지난 2008년 4월부터 진행된 이 후원제도는 현재까지 1360여명이 기부에 참여했으며 기부액은 총 11억 2000만원에 달한다.

2004년 공식 출범된 녹십자 사회봉사단은 기존 임직원 위주의 봉사활동에서 그치지 않고 지난 2009년부터 임직원과 배우자, 자녀들이 함께 나누고 실천하는 녹십자 가족봉사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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